[경제] 각 금융기관별 대출 금리가 다른 이유
각 금융기관별 대출 금리가 다른 이유
은행이 높은 금리의 이자를 취급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전성 지표에 대한 감독지침" 으로 인해 적정 수준의 안정적인 이익을 추구해야 해서 인 듯 보인다. 즉 은행의 재정적 건전성을 침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대출을 해줘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보통 신용이 나쁜 사람에게 높은 금리가 가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더 많은 대출이자를 얻을 수 있겠지만, 돈을 떼일 확률도 높아서 은행이 이런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KB 경영연구소 자료(ref. 2) 이다. 아래 내용을 통해 각 기관별로 대출이자가 다른 이유를 조금이나마 추정할 수 있겠다.
KB 경영연구소 자료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신용등급은 비슷한 불량률을 가지고 있는 동질한 집단의 모임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채무불이행, 연체 등의 불량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불량률 증가는 가산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각 금융권은 제공할 수 있는 금리 최대치를 고려하여 낮은 신용등급 고객을 차단하게 된다.대출금리 = 조달금리 + 가산금리 + 마진
- 은행권의 COFIX 잔액 조달금리는 9월 16일 기준 3.02%, 마진은 금융기관별로 판관비, 적정 수익률(ROE), 경쟁상황 등을 감안하여 책정
대출금리 여건상 은행권은 최대 7등급까지 취급 가능하며, 기타 금융권도 8등급까지만 취급 가능
- 9등급은 대출금리가 39%에 못 미치지만, 비은행권의 조달금리가 은행권보다 높기 때문에 마진 감소 또는 손실 발생 가능
- 8등급의 경우 카드사의 조달비용을 고려하면 다소 취급하기 어려운 면이 있음
- 은행과 카드사의 경우 건전성 지표에 대한 감독지침 등의 영향으로 7등급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7등급 중에서도 내부 기준에 따라 안정적인 고객에게만 대출 실행이 이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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