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준 내용

 웰스토리 / well story / 삼성의 꼼수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준 내용

’웰스토리’라는 회사를 통해서 삼성계열사의 이익을 일부 가져오고, 그것을 배당과, ’웰스토리’를 키우는데에 사용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웰스토리와 수의계약

  • 2013년 4월 ~ 2021년 6월 2일
  • 4개사의 사내급식 물량 전부
  •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 웰스토리에 유리한 추가 계약 조항
    • 식재료비 마진 보장
    • 위탁 수수료로 인건비의 15% 추가 지급
    • 물가·임금인상률 자동 반영 등
  • 경쟁입찰, 대외개방 금지

경쟁입찰, 대외개방 금지

  •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이 2013년 1월 ’전자급식개선TF’를 구성, 식재료비 마진 보장 등 계약구조 변경안을 짰다.
  • 2013년 2월 계약구조 변경안 확정
  • 2013년 4월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에 ’웰스토리가 공급하는 식자재에 대해 가격을 조사하지 말라’고 지시
  • 2013년 5월에는 계약구조 변경안을 삼성전자 외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에도 적용하도록 조치
  • 2013년 10월 삼성전자가 웰스토리가 아닌 다른 사업자와 구내식당 일부 물량을 계약하려 시도
    • 석달 뒤 미전실 간부가 전화로 무산
  • 2017년 9월, 식당 개방을 계획
    •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이 “너무 큰 파장이 예상된다”며 경쟁입찰을 보류
  • 2018년 4월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패밀리홀 식당 경쟁입찰을 추진
    • 정현호 사업지원TF장이 이를 중단하라고 지시

이득

  • 2013~2019년 4개사와 거래
    • 총 4천859억원의 영업이익(공정위의 계산)
    • 같은 기간 단체급식 시장 전체 영업이익의 39.5% 수준
  • 이 이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외부사업장 수주 확대
  • 삼성물산 배당금 증가
    • 총 2천758억원: 2015년(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후)부터 2019년까지 웰스토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천758억원
    • 2015~2019 웰스토리의 당기순이익은 3천574억원
    • 당기순이익의 77%를 배당

이다. 같은 기간 단체급식 시장 전체 영업이익의 39.5% 수준이다.

웰스토리

  • 2013년 12월, 에버랜드 사업구조 개편때 자회사 ’웰스토리’를 만들어서 식품사업부를 분사했다.[ref. 2]
  • 삼성물산의 100% 자회사
  • 총 매출액에서 이들 4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28.8%(2013~2019년 기준)
    • 4개사: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 이 금액은 단체급식시장 전체의 8.5%

공정거래위원회의 삼성 고발

  • 부당지원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
  • 삼성
    • 삼성전자
    •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전기
    • 삼성SDI
    • 삼성웰스토리
  • 시정명령
  • 과징금(총 2천349억2천700만원의 과징금)
    • 삼성전자 1천12억2천만원
    • 삼성디스플레이 228억6천만원
    • 삼성전기 105억1천만원
    • 삼성SDI 43억7천만원
    • 삼성웰스토리 959억7천만원이다.
  • 검찰 고발
    •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 삼성전자

삼성의 동의의결 기각

  • 공정위에 동의의결 신청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일감개방 선포식에서 단체급식 일감을 개방하겠다고 선언
  • 공정위는 삼성의 자진시정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동의의결을 기각, 제재 수순을 밟았다.

Reference

  1. 웰스토리 부당지원 삼성에 2천300억 과징금…최지성 고발 - 매일경제
  2. [단독]삼성, 분사 직원들에 “에버랜드 상장 계획 없다” 거짓말했다 - 경향신문,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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