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오 기업의 회계 문제

바이오 기업 투자시 주의할점 / 바이오 기업의 문제 / 회계 문제 /

바이오 기업의 회계 문제

예를 들어 A사가 10년간 2개 임상에 500억씩해서 총 1,000억원을 사용한 경우
  1. 신약개발이 끝나기까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
  2. 신약이 성공한 경우에 
    1. 매년 무형자산에서 50억을 없애나가고,(매년 자산이 50억씩 감소)
    2. 매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로  50억을 처리
  3. 실패한 다른 신약의 경우
    1.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그대로 무형자산으로 둔다.
    2. 원칙대로는 실패한 그 해에 
      • 무형자산에서 500억원을 삭제하고,
      • 손상차손 처리해야 한다.
      • 이러면 "영업 외 손실" 500억원이 발생한다. --> 순이익이 감소한다.

실패를 알리지 않는 제약,바이오 회사

  • 2013년부터 2016년 6월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 2230건 중 보고된 실패 건은 166건(7.4%)에 불과.
  • 신약개발 성공확률은 0.0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위의 성공확률로 보면 실패 건이 2200건 정도 보고 되어야 함.

보고서를 수정한 예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비용으로 보지 않고 자산으로 묶어뒀다가 금융감독원 테마 감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자진신고를 한 결과.

  • 차바이오텍
    • 자기자본: 4269억원 --> 4091억원
    • 영업이익: 1억원 --> 67억원 적자
  • 메디포스트
    • 자기자본: 1414억원 --> 988억원
    • 영업손실: 500만원 --> 36억원

References

  1. [현장+]금감원의 바이오 연구개발비 이중압박 - 머니투데이 뉴스, 2018.08.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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