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소비트랜드 변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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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소비트랜드 변화 정리
아래 글은 ref. 3 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ref. 3 을 보도록 하자.
국내 빵 소비 현황
- 소매시장에서 양산빵과 베이커리 전문점의 판매량 비중은 3:7 정도로 추정
- 판매액 기준 베이커리 전문점 비중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
가계의 소비지출 금액도 빠르게 늘어
빵 및 떡류 관련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
- 4년간 16.6% 증가, 높은 증가율
- 같은 기간 전체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소비지출액이 8.4%,
- 쌀을 포함한 곡류 소비지출액이 1.7% 증가
- 특히,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식사 대용으로 찾는 수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빵 소비가 확대
- 2015년 1.9만원 - 2019년 2.2만원
전문점 현황
- 베이커리 전문점이 많은 시군구
- 강남구(428곳)
- 수원시(397곳)
- 제주시(394곳)
- 창원시(380곳)
- 고양시(373곳)
- 한편, 30곳 이상의 베이커리 전문점이 있는 지역 중 2015년 이후 매장수 증가률이 높은 지역은
- 하남, 양양, 서귀포, 강릉 등 신도시
- 이외는 주로 관광수요가 많은 지역
전문점 밀도
- 베이커리 전문점 밀도는 제주도가 높은 편
- 제주: 인구 1천명당 매장수
- 제주시, 서귀포시 : 인구 1천명당 매장수
- 제주도를 크게 위아래(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눠서 분석했기에 제주도에 한해서 시군구별 밀도는 크게 의미가 없다.
창업 추이
-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폐업 매장의 영업기간
- 1~3년이 29.0%로 가장 높은 비중
- 3년 미만 폐업 비중은 47.6% 수준
- 2020년 8월 현재 영업 중인 매장
- 평균 영업기간은 8.8년
- 전체 매장의 56.4%
- 장기간 영업 중인 매장이 많은 것으로 분석
베이커리 전문점 특성
- 베이커리 전문점은 종사자수가 3인 이상인 경우가 60.5%
-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전문점과 비교해 종업원수가 많다.
- 영업시간도 12시간 이상이 55.7%
- 빵을 굽는 사람과 매장에서 판매를 담당하는 사람 등이 동시에 필요해 인력 수요가 많다
- 빵을 굽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어 영업시간도 길다.
매출액 추이
- 업체당 매출액 감소(2.9%), 전체 매출액은 10.3% 증가
- 베이커리 전문점 영업이익률: 15.0%
- 커피전문점 21.6%
- 치킨전문점 17.6%
- 커피, 치킨, 베이커리 전문점 모두 매장 규모가 커지면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특성
- 베이커리 전문점: 매장 규모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폭이 큰 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
- 시장 점유율은 매장수 기준 47%, 매출액 기준 60% 수준으로 추정
-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 브랜드 수가 감소세
- 브랜드 간 경쟁은 완화
- 매장수 증가세는 주요 업종 대비 높은 수준
- 전체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 베이커리의 경우 2016년을 고점으로 감소세
- 2016년 대비 2018년 매장수 증가율
-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이 8.5%로 커피전문점에 비해서는 낮다.
- 한식이나 치킨 전문점에서 비해서는 높은 수준
-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로 두 브랜드
- 전체가맹점의 56%
- 매출의 78%를 차지
- 면적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
- 홍루이젠
- 앤티앤스
- 해당 브랜드의 경우 포장 판매 중심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
- 전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
- 최근에는 식빵이나 디저트 관련 전문점이 증가세
- 판매 품목이 한정적이고 소비 트랜드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 전체 프랜차이즈 시장 내에서 전문점의 입지는 아직 종합 베이커리 전문점에 비해 크지 않은 수준
소비 트랜드
- 간식으로 소비되던 것에서 벗어나 식빵 등 식사 대용 빵의 매출이 증가세
- 제철과일이나 천연효모 등 건강 친화적 재료에 대한 선호가 확대
- 한편, 빵의 기본 재료가 되는 밀가루에 대한 관심도 커짐.
- 최근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프랑스산 밀가루 사용이 늘며 수입량도 크게 증가
- 개성 있는 맛을 내는 빵에 대한 수요 증가
- 신선도, 이색적인 재료
- 비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이 다시 주목 받음.
- 대전 성심당, 부산 옵스, 대구 삼송빵집 등 지역 기반의 빵집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
- 한편, 제빵사 개인의 명성을 앞세운 비프랜차이즈 매장들도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소비자 들의 관심이 증대
- 천연 발효 빵, 유기농 밀가루 등 재료의 우수성
- 매장만의 차별화된 대표 제품, 매장에서반죽, 발효를 거쳐 빵을 구워내는 전과정이 이루어져 높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을 중심으로 비대면 주문이나 배달 서비스가 확대
- 냉동 베이커리 제품이나 빵 반죽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믹스 제품 등이 늘어난다.
-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증대
-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들도 관련 제품을 출시
향후 영업 전망
- 상대적으로 진입장벽 높은 베이커리 전문점
-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필요
-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 –>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 영업이 가능
- 주거지 배후 상권의 경우 고정 수요 확보가 중요한 과제
- 재료와 맛, 신선도 등 판매하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이나 관광지의 경우
- 포장 판매, 매장 이용 수요 많다.
- 빵의 모양과 색 + 매장 인테리어 등도 중요한 요소
- 인건비 및 재료비 등의 비용 부담이 크다.
- 상대적으로 수익률 낮다는 점을 감안
- 비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대응이 중요한 과제
-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종합베이커리에 비해 특정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전문 베이커리의 경우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다점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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