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산 화물창 기술 'KC-1 화물창'

화물창기술 / 화물창 / kc-1 기술 / 조선 lng선 핵심기술 / LNG수송선 / 수송선 기술 / 탱크 기술 /

국산 화물창 기술 'KC-1 화물창'

  • 2016년 2월 원활한 기술이전을 위해 가스공사와 조선3사가 공동으로 설계회사인 KLT(KC LNG Tech)를 설립
  • 공동 개발사
    • 현대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 KLT
    • 한국가스공사

적용이 되지 못하는 이유

  • 메이저오일회사 등 해외선사가 오랜기간 검증된 프랑스 GTT(Gaztransport & Technigaz)모델을 선호
  • 다수의 기자재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GTT의 영향력
    • GTT는 국내 조선사와 TA-LA 계약을 통해 특허권자와 실시권자간의 기술적 종속관례를 유지
    • 조선사들이 이러한 계약관계를 벗어나기는 어려운 실정
  • 높은 기화율
    • KC-1 기화율: BOR 0.12 Vol%/day@270㎜
    • 2020년 기준, GTT는 Low BOR(0.07 Vol%/day@480㎜) 화물창 Mark Ⅲ Flex+
  • 멤브레인 생산에 과다한 금형이 소요
  • KC-1의 첫 적용했던 국적선에서 문제 발생
    • 기술 완성도를 입증하는데 실패
    • 대체선 투입 등에 따른 비용 소송 등

실패한 적용:

  •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SK해운이 운항을 맡았다.
    • 국적 26호선(SK Serenity호, 2018년 2월 9일에 인도)
    • 국적 27호선(SK Spica호, 2018년 3월 9일에 인도)
  • 국산 화물창 KC-1 멤브레인을 탑재
  • 문제점 발생
    • SK Serenity호: 미국 사빈패스 LNG터미널에서 LNG선적후 가스공사 통영기지로 운항중 화물창 내부경계공간(Inner Barrier Space)에 미량의 가스가 검지됐으며 화물창 외벽 일부분에 결빙현상(Cold Spot)이 발생.
    • SK Spica호: 미국 사빈패스 LNG터미널에서 LNG선적 사전작업(질소치환)중 화물창 내부경계공간의 이슬점(Dew point)이 상온으로 측정되는 문제점이 발생.
  • 국산 LNG화물창을 탑재한 2척의 LNG선박은 운항을 중단, 수리중
  • 2020년 6월기준, SK Serenity호가 2차 수리중이며, SK Spica호가 수리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와 관련 현재 삼성중공업과 SK해운이 영국중재원에서 중재를 진행중
  • 2척의 LNG선을 대체해 선박을 투입한 한국가스공사가 SK해운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성공한 적용:

  • SM제주 LNG 1호선 적용
    •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2019년 9월 대한해운에 인도
    • KC-1 기술이 적용
    • 단열 방식이 이전과 다르다
    • 대형탱크(멤브레인) 바깥 공간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단열재가 채워져 대류현상을 막았다.
    • 물컵으로 비유하면 아랫쪽와 옆면을 모두 천으로 씌운 형태
    • 제주애월-통영 사이에서 LNG 운반하는 운반선에 적용해서 사용중
    • 현재까지 정상운행중

‘KC-2’ 개발중

  • 개발기간: 2020년 7월 ~ 2022년말
  • 기술개발 목표
    • 기화율(BOR 0.07 Vol%/day 이하)
    • 아울러 조선 3사의 의견을 반영
    • 금형수량 감소 계획
      • 멤브레인 및 Insulation Panel 단순화 등 멤브레인 ’배열표준화’을 통해 감소하려함.
    • 또 폐쇄형 모형(Mock-up) 제작 및 시험평가를 통해 화물창 시스템의 품질 시험 수행 및 성능을 검증 평가하고
    • 조선3사의 화물창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집약
    • 조선사 주도의 새로운 통합형 LNG화물창 시스템 개념을 도출
    • 원가절감형 1,2차 방벽 및 단열시스템 기술을 개발
    • 국내외 선급 인증을 취득할 예정.

조선 3사의 독자적인 LNG화물창 설계기술

이 설계기술을 적용한 배는 아직 없다.

  • 대우조선해양은 Solidus (BOR 0.07 Vol%/day@500㎜)
  • 삼성중공업은 KC-S (BOR 0.08 Vol%/day@400㎜)
  • 현대중공업은 HiMEX (BOR 0.085 Vol%/day@400㎜)

프랑스 GTT의 Mark 시리즈

  • 기화율: LNG선의 선박 운항 과정에서 자연 기화돼 사라지는 액화천연가스(LNG) 증발률
  • 사실상 독점
  • 프랑스 GTT(Gaztransport & Technigaz)의 마크(Mark) 시리즈 화물창 기술
    • 선박가격의 3% ~ 5% 로열티
    • 가장작은배인 경우 100억원정도가 나간다.
    • 누적로열티 3조원 정도, GTT 매출의 86%수준이 한국에서 발생
    • 프랑스 GTT 도 한국에서 조금씩 중국으로 이전하려고 하고 있다.
    • 기화율
      • Mark III Flex: 0.085%
      • Mark Ⅲ Flex+: 0.07%
  • 2020년 기준, GTT는 Low BOR(0.07 Vol%/day@480㎜) 화물창 Mark Ⅲ Flex+로 세계시장을 선도
  • 벙커링 연료탱크와 육상용 저장탱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중

Reference

  1. KC-1 실패 딛고 한국형 LNG 화물창 KC-2 개발한다 - 에너지신문, 2020-06-17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경제] 유치원비 확인 방법

[경제] 비용의 성격별 분류에서 재고자산 변동의 의미

[경제][용어] CP 와 회사채의 차이 그리고 전기단기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