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5년 과대 배당, 과소배당 기업
주식투자와 관련돼서 언제나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이 주주친화적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경영진이 주주가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면 내가 그 회사 주식을 사도 이익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이나 국민연금등이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진 내용을 알아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과대배당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CGS)은 2012년부터 주주총회 의안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서 2016년 1분기에 개최된 12월 결산법인 237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여 찬·반 권고를 담은 의안분석 보고서를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ref. 2]여하튼 여기에 보고한 내용을 간략하게 보도자료로 발표했는데 그중에 과대배당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6년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에서 배당금이 너무 많다(과다배당)고 주주총회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하라고 제안한 곳이 2군데 있다. [ref. 2]
- 오리온
- CJ E&M
오리온
- 오리온은 지속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이 문제된 곳
- 2015 회계연도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비율)이 전년 대비(606.5%)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배당수준을 유지
- 오리온 사업보고서에 적시된 배당성향(올해 19.4%)은과 연결을 기준으로 계산 하지만 CGS 관계자는 "배당은 개별회사의 내부유보자금으로 지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기준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설명
- 2015 회계연도 배당성향이 전년 대비(606.5%)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배당수준을 유지
-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15 회계연도를 제외하고는 영업이익률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는 점에서 현 배당수준이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일 수 있음
- 동종업계 경쟁사들의 평균 배당성향(28.2%)과 비교하여도 배당수준은 과도한 것으로 보임
- 배당 규모의 3분 1가량이 담 회장과 이 부회장 부부에게 간다.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8.53%이며, 최대주주와 그 배우자는 이번 배당 승인에 따라 약 98억원을 수령하게 됨
CJ E&M
- CJ E&M은 지난해(2015년) 63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음에도 배당금을 지급
- 최근 5년간 세 차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2015 회계연도는 전년 대비 189% 하락 하면서 이익잉여금이 결손금 처리됨
- 이러한 상황에서 C사가 지급하는 배당금총액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3분의 1 수준이며, 물적분할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상당 부분을 분할신설회사로 이전할 계획임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42.86%이며 이 중 법인인 최대주주의 지분은 39.36%임
- 배당으로 이익잉여금은 마이너스
과소배당
- 현대리바트 등 7개 기업
Reference
- 순익두배 배당 30%는 오너몫…주총 반대부른 기업은
- http://www.cgs.or.kr/ > 정보센터 > CGS 소식 > 보도자료 > 2016년 1분기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결과
- '반대 하든말든'..무시당하는 국민연금 의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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