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택시가 안잡히는 이유
카카오 장애 / 카카오택시 장애
택시가 안잡히는 이유
’카카오택시’동작하지 않자 택시들이 손님을 찾으러 나왔다.
택시 호출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점유율은 80~90%에 달한다.
“길거리 손님도 많이 없고 손해가 크죠. 내 기준으로 하면 어제 (오후) 3시부터 한 10만원 차이 나더라고.”
16일 오전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60대 김모씨는 대로변을 돌아다니며 손님을 태우는 이른바 ‘길빵’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쯤 발생한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장애로 택시 호출을 받을 수 없게 된 탓이다. 김씨는 16일 오전 10시30분까지도 카카오톡 모빌리티를 통해 콜을 받지 못했다.전날은 평소보다 이른 오후 8시에 영업을 마쳤다. 평소라면 주말인 토요일에 15만~17만원 이상 수입을 올릴 수 있었지만 전날 수입은 5만원에 그쳤다.
개인적인 판단
택시 운전사가 실제로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랜덤하게 잡히던 택시가 이제는 단거리인경우 절대 잡히지 않는 상황이 된 것도 이유가 된다. 이전에는 어쩌다 한번 내가 택시를 못잡는 경우라서, 택시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덜했다. 즉, 생각보다, 택시를 못잡는 경우에 대한 분산이 잘 이뤄졌다. 그런데 지금은 거리에 따른 편차가 크게 나는 것이다. 즉 분산이 잘 되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환경에서는 이 분산되지 않은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택시 운전사를 필요로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다’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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