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보험사 사업구조

 재보험사 / 코리안리 / 재보험사 분석 / 이익 /

재보험사 사업구조

  • 원보험사가 재보험사에 위험을 전가하는 것을 ‘출재’ 라고 한다.(재보험사에게는 수재)
  • 보험사가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유’ 라고 한다.
  • 원보험사가 신계약 판매 상승 —> 재보험에 ’출재’할 양이 늘어남 —> 재보험사의 외형 성장
  • 원보험사의 출재비율 상승 —> 재보험사의 외형 성장

보험사

  1. 합산비율 : 손해율 + 사업비율
  2. 원보험사, 재보험사 모두 ’합산비율’은 장기적으로 100%에 수렴
    • 즉 손해율이 90%라면 보험사가 고객이 낸 금액에서 10%정도 남는데, 회사가 쓴 비용(사업비율)이 10% 정도가 된다는 이야기다.
  3. 이론적으로 보험이익(사차익 + 비차익) 이 ’0’에 수렴
    • 하지만 실제로는 보험이익이 0에 수렴하지 않는다.
  4. 보험이익이 ’0’에 수렴하는 대신에 받은 보험료를 운용하여서 이익을 낸다.
    • 실제로는 이익보다 손실이 나는 경우가 많다.
  5. 원보험사들은 ‘이차역마진’ 문제가 있다.

재보험사의 차이점

  1. 좀 더 이론에 가까운 수익 구조이다. 이유는 다음 2가지이다.
    1. ’저축성 보험’을 전혀 취급하지 않는다.
      • ‘이차역마진’ 문제가 없다.
        • 이차역마진: ‘운용자산이익률’ < ‘고객에게 지급할 이자율’
        • 지급할 돈보다 굴려서 번 돈이 적은 경우다.
        • ’저축성 보험’은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돈이 있어서 돈을 잘 굴려야 한다.
      • 보증 준비금이 필요없다. –> 금리 하락에도 투자이익의 하락은 있지만 다른 이익 항목에 영향은 없다.(생명보험사들은 ‘보증준비금 전입액’ 때문에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로 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고, 그에 따른 ’준비금’을 더 쌓아야 한다.)
    2. 보유계약의 만기가 짧다
      • IFRS17이나 K-ICS 제도 도입으로 인한 영향도 제한적이다.
      • ‘부채 시가 평가기간’이 늘어나서 부채가 더 커진다. –> ’보험금 지급여력’ 때문에 돈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 https://ssul-tang.blogspot.com/2018/02/k-ics.html
  2. 통상 재보험 계약은 1년 단위 갱신
    • 보험료 변화 전날 계약한 보험이 새로운 보험료의 영향을 받으려면 1년이 지나야 한다.
    • 갱신 시점부터 보험료 변화의 영향이 1년 동안 지속된다.
    • 예를 들어 2021년 1월 10일에 보험료가 변경된다고 할 때 1월 9일에 계약을 했다면, 이 계약의 보험료는 2022년 1월 9일에 갱신된다. 그리고 보험료 변화의 영향이 2023년 1월 9일까지 지속된다.
    • 그래서 보험료 변화의 영향은 변화 이후 2년(4개 반기) 중 “중간 2개 반기”에 극대화.
    • 2019년에 보험료 상승이 일어났다면, 담보력 초과 공급상태가 된다해도 약 2년간은(2021년까지)는 2019년에 맺은 보험금을 받을 것이다.

재보험사

  • 담보력
    • 원보험사가 ‘재보험사’ 에 보험을 드는 만큼 ’담보력’이 상승하게 된다.
  • 원보험사의 실적이 악화 –> 위험이 많이 생겼다 –> 담보력(‘재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 –> 재보험료가 상승
  • 원보험사의 실적이 상승 –> 위험이 줄었다 –> 담보력(‘재보험’)에 대한 수요가 감소 –> 재보험료가 하락
  • 재보험사의 실적 악화 –> 재보험 공급 감소 –> 재보험료 상승
  • 재보험사의 실적 상승 –> 재보험 공급 상승 –> 재보험료 하락

그래서 아래 같은 순환구조가 형성된다.

재보험료 상승 --> 재보험사 실적 개선 --> 담보력 공급 증가 --> 재보험료 하락 --> 담보력 수요 증가 --> 재보험료 상승

대재해 채권

그런데 ’담보력’을 제공하는 것이 재보험사 말고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재해 채권’이다. ’대재해 채권’을 구매한 구매자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위험을 떠안는 구조다.

  • 위험이 줄었다. --> 보험사의 지급위험이 감소했다 --> 보험비로 줄 돈이 적다 --> 보험사의 손해율이 줄어든다. --> 요구수익률이 낮아진다 --> 회사가 상대적으로 더 견실해졌다. --> 더 낮은 금리로 ’대재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 채권의 발행이 증가 한다. --> 담보력의 공급 상승 --> 재보험료 하락

재보험사의 손해율

  • 원보험사가 재보험사에 ’출재’하는 부분은 전체 계약의 일부
  • 원보험사의 ’손해율’이 재보험사의 ’손해율’과 같이 가는 것이다.
  • 동행하는 지표
    • 재보험사의 기업성 손해율
      • 손해보험사의 일반보험 손해율
    • 재보험사의 가계성 손해율
      •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 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 지급률

Reference

  1. 코리안리 기업분석, 정태준 / 유안타증권, 2020-11-30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경제] 유치원비 확인 방법

[경제] 비용의 성격별 분류에서 재고자산 변동의 의미

[경제][용어] CP 와 회사채의 차이 그리고 전기단기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