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리픽싱




리픽싱(refixing)

리픽싱(refixing, 전환 가격 조정)은 말그대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무엇을 재조정하느냐 하면, 가격을 재조정하는 것이다.

이 용어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에 쓰인다.

CB나 BW는 채권이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투자회사의 주식으로 교환" 을 할 수 있는데, 이 때 보통 "xxxx원" 으로 교환한다고 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이 정한 가격보다 현재 주가가 더 낮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리픽싱 조항을 추가하게 된다.

보통은 '리픽싱일 이전 5일 동안의 평균 주가가 행사가액보다 낮으면 평균 주가로 행사가액을 대체한다'는 식으로 정한다. [ref. 1]

주식전환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은 투자자만이 아니라 발매하는 쪽(돈을 빌리는 쪽)에게도 유리하다. 원래 대출을 했던 금액을 주식으로 대체할 수 있으면,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주가가 낮다면, CB, BW 를 소유한 투자자는 주식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행사가액을 낮춰주면, 주식으로 전환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References


  1. <시사금융용어> 리픽싱(refixing)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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