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경인 회계사의 투자 조언
사경인 회계산 인터뷰/ 주식 투자 / 재무제표 보는 법 /
사경인 회계사의 투자 조언
투자시, 재무제표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 재무제표로 가치대비 가격이 저렴한 회사
- 가치평가의 재료가 재무제표
- 이익의 몇 배를 주던, 자산가치의 몇 배를 주던, 아니면 매출의 몇 배를 주던 결국 그 숫자들은 재무제표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재무제표를 모르면 가치평가를 할 수도 없고, 싼지 비싼지 판단하기도 힘들어지죠.
- 안 좋은 회사를 걸러낼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인트
- 회사가 이익을 늘리려고 하는가 줄이려고 하는가
- 회사 "현금흐름표의 현금"하고 "손익계산서 이익"을 비교 --> 숫자가 그렇게 나오는 원인이 뭘까, 회사가 뭣 때문에 이럴까 유추. (정황을 살피자.)
- 현금이 안 들어오는데 자꾸 이익이 난다고 주장하는 회사
- 상장을 앞두었다거나 경영진이 바뀐다거나 이럴 때 올해의 실적은 안 좋게 만들어 놓고, 아껴 놨다가 내년에 쓰려고 그럴 경우에 들어오는 이익을 줄여서 반대로 보이는 경우
- 연말에 가서 밀어내기 매출 --> 재고자산은 많이 줄고 --> 매출채권이 늘어난다 --> 이익률 감소
- 현금은 들어오는데 이익이 안 난다고 주장하는 회사
- 돈 많이 들어오면 세금 줄이려고 이익을 줄이려는 회사
배당을 잘주는 주식
- 배당이 많이 나와주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 자신(사경인)은 시스템자산, 투자자산 으로 나눈다.
- 시스템자산: 주기적으로 배당 등으로 수익을 주는 자산
- 투자자산: 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이익을 얻는 자산
- 투자자산의 규모가 어느 정도 목표에 도달하면 시스템자산으로 전환하는 게 낫다.
왜 싼지 알 수 있는 주식이 좋다.
- 가치와 가격을 비교한 다음, 왜 싼지 알 수 있는 주식이 좋다. --> 그냥 ‘회사가 앞으로 좋아진다’만 보면 안된다.
- 왜 이렇게 싼지 고민
- 회사 통장에 있는 현금 + 금융자산 - 빚 > 시총
- 예를 들어 주가가 바닥인 상태
- 내부자매수가 계속 나온다. --> 아들이 계속 매입.
- 그러면 이것은 승계가 어느 정도 끝날 때까진 계속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눌러져 있겠다 생각
- 그런 종목은 거기에 맞춰서 산다.
- 아들이 이득을 보는 것처럼 자신의 아들이 이득을 보게 한다. 이런 종목은 오래 기다려야 한다.
피드백
- 초기에는 싼 종목부터 찾는 연습
- 틀리더라도 손해가 작다.
- 싼 이유가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잘 못 판단했던 것이라 해도 손해가 크지 않습니다.
- 틀렸을 때도 남는것이 있어야 한다.
- 자기 생각 없이 다른 사람 말을 들으면 남는 것이 없다.
- ‘나는 이렇게 판단해서, 이것 때문에 투자했는데 잠깐만, 내 생각대로 안 되네? 그러면 내가 뭘 놓쳤던 거지? 내 생각에서 어떤 것들을 보완을 해야 하지?’ 등을 통해 계속 피드백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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