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CP 와 회사채의 차이 그리고 전기단기사채
cp 와 회사채의 차이 / 회사채 발행 절차
CP 와 회사채의 차이 그리고 전기단기사채
회사채란?
- 상법상 주식회사로 되어있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불 의무 증서"에 해당.
- "무보증사채"로 원리금을 상환 받지 못할 위험이 있지만, 국공채에 비해서 수익률이 높다.
- 회사채 발행은 기업의 중장기 재무계획에 따라 이뤄지고 최소한 한 달 이상을 두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ref. 9]
-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팔리지 않은 회사채는 대부분 발행 주관을 맡은 증권사가 인수해야 한다. 이렇게 떠안은 회사채는 발행금리대로 팔리지 않아 발행기업에서 받은 수수료만큼 할인해 판매하게 된다. 이른바 '수수료 녹이기'다.[ref. 10]
- 회사채 발행 시 증권사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
- 인수수수료
- 대표주관수수료
- 발행분담금
- 신용평가수수료
- 사채관리 수수료
- 상장수수료
- 상장연부과금
- 등록비용
채권 발행 절차
채권발행절차 1 |
채권발행절차 2 |
기업어음 (CP, commercial paper)
-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발행한 단기어음(만기 1년 이내)을 종합금융회사가 할인하여 매입한 후 이를 기관이나 일반투자자에게 다시 매출하는 단기상품.
- 종합금융회사의 지급 보증이 있으면 "담보부 기업어음"이라 하고, 없으면 "무담보부 기업어음"이라고 한다.
- 한국의 CP의 신용등급은 CP 발행회사가 용역을 주어서 신용평가를 하기 때문에 과장될 여지가 있다.[ref. 3]
- 금융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개인이 증권사를 통해서 살 때는 최소 1억원이상, 은행을 통해서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 CP 는 Brokerage(중계업무)에 속한다. 그래서 증권사에 CP 중개 수수료 1~2bp(1bp=0.01%) 가량을 주는 수준이다. 하지만 공모 CP 는 채권의 수수료체계를 따른다.[ref. 2]
- CP는 기업이 단기자금조달의 중요 수단
- CP의 발행은 등록 및 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 국내 자본시장에서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로 이용
-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 자금이 부족할 것이란 풍문이 시중에 유포되면 해당 기업은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었다.
- CP는 만기가 되기 전에 발행한 회사가 부도를 내면 원금을 떼이게 된다.
- CP는 이사회 결의가 필요하지 않다.
- CP는 일단 실물로 발행하고 예탁원에 예탁을 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CP를 찍어낸 후 돈이 들어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소 이틀이 필요하다. 하루짜리 초단기 자금은 CP로 구하기 어렵다.[ref. 5]
- 만기 1년 이상 장기 CP는 공모 회사채처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긴 하지만 수요예측 절차는 거치지 않는다.
회사채 발행 때 드는 사채관리 수수료나 상장수수료, 등록비용도 없다. - 2013년 5월부터는 만기 1년 이상이거나 특정금전신탁에 편입되는 CP에 대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 CP의 단점
- 실물 발행
- 양도 제한
- 권면 분할 불가능
- 하루짜리 초단기 자금을 구하기 어렵다.
- 공모CP
- 공모 CP는 채권의 수수료 체계를 따른다. 그래서 "인수수수료", "대표주관수수료", "발행분담금", "신용평가수수료(채권신용평가 수수료보다는 저렴한)" 등을 줘야 한다. 그래서 발행금액의 20bp~30bp 가량의 발행비용이 든다.
from : ref. 2 |
전자단기사채
- 법적으로 어음이 아니라 사채.
- 현재 CP는 주식처럼 종이 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종이 CP를 '온라인 주식' 처럼 인터넷으로 HTS 등으로 전자거래를 할 수 있게 한 것이 전자단기사채이며, 일본이 시행중이다.
- 증권의 실물 발행 없이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만 거치면 CP처럼 단기자금 조달이 가능한 사채권
- 총 발행한도에 대해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 전기단기사채는 CP와 콜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1억원 이상 발행 시 원 단위로 분할 유통가능
- 은행 의존도를 낮춘 직접금융 방식 > 발행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
- 전자금융이라 하루 만기의 초단기물 발행도 쉽다.
- 전자`방식이라 해당 기업이 사채를 얼마나 발행했는지 집계도 편리하고 확인도 쉽다
from : ref. 7 |
References
- CP금리와 회사채금리의 차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 당당하게 장기 CP 발행, 벌써 1조…공모채 시장 '멍든다' - InvestChosun
- 기업어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전자단기사채, 투명 운영 투자자보호 적격 - 파이낸셜뉴스
- (자금시장 개편)⑧멋대로 찍는 CP 사라질까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 이데일리▒
- 채권등록발행절차 | 한국예탁결제원
- 전자단기사채 도입 앞두고 CP발행 ‘잰걸음’ - InvestChosun
- [더벨]회사채발행 정상화, 실험이 시작됐다, 머니투데이
- 위험천만 `CP의 역습`…동양사태로 회사채시장 꽁꽁, 매일경제
- [기자수첩]IB업계 망치는 두 가지 '갑을관계', 머니투데이
- '느낌 아니까' 우량기업 장기CP 발행 봇물 기왕 증권신고서 제출할 바에 비용·절차부담 적은 CP 발행이 유리 판단,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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